에드먼턴날씨 2

4월 마지막 날 에드먼턴 날씨, 캐나다 봄 잔디 관리

드디어 겨울왕국이었던 에드먼턴에도 봄이 아니, 여름에 가까운 봄이 왔습니다. 지금은 4월 마지막 날 밤인데 기온이 16도이고, 내일 최저기온은 8도 최고기온 26도?!! 라고 나오네요. 저는 지금 에드먼턴에서 2해 겨울을 지내보았어요. 첫해 겨울은 더욱 많이 추웠고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사실 크게 나쁘지 않았어요. 앨버타 지역에 산다고 하면 추위를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사실 추운 건 그럭저럭 지낼만합니다. 밴쿠버에 계시는 분들은 그쪽도 난방 시설이 잘 안 되어있어 집 안에는 춥기는 마찬가지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에드먼턴의 겨울을 두 해 지내본 소감은 추위의 강도는 지낼만하나 겨울의 길이가 너무 길다는 것. 3월쯤 되면 이미 마음은 봄인데 아직도 창밖에는 설경입니다. 3월까지는 지리상 이 곳의 ..

캐나다 생활 2023.05.01

3월 마지막날, 에드먼턴 풍경, 날씨

한국에는 벚꽃이 피어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한 3월 말일 텐데요. (내일이면 4월이죠) 과연 겨울이 길다는 에드먼턴의 날씨, 풍경은 어떨까요? 네, 아직 최저기온이 영하입니다. 최고기온으로 영상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체감온도는 역시 봄이라고 하기에는 추운 날씨입니다. 눈 소식도 보이죠? 아직 길에는 눈들이 보이고 이제 조금씩 녹아가며 잔디가 빼꼼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짓눈깨비가 좀 날리기도 하네요. 두해 에드먼턴 겨울을 난 소감을 말해보자면, 일반적으로 그렇게 추운 곳에 사람이 어떻게 사냐고 하실 텐데, 그 정도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희가 들었듯이 살아보면 살만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특히 이번 겨울은 영하 20-30도의 기온이 한주정도 있고 그다음 주는 조금 풀리고 이러..

캐나다 생활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