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이제 데이케어, 어린이집을 다닌 지 두 달이 다 되었네요. 제 이전 글을 읽으셨던 분들은 아이가 어떻게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데이케어 가기 싫어하는 아이 대처법 [실전 편]' 적용해 본 후기와 함께 도움이 되었던 몇 가지 팁들을 더 보충해 보았어요. 지금 저와 비슷한 시기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시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후기 저희 아들은 기관에 다닌 지 한 달 반 정도 무렵부터 더 이상 울지 않고 등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 전에는 집을 나서긴 하지만 기관 근처에 가거나 문 앞에 가면 괜찮다가도 여지없이 울음을 터트리곤 해서 헤어질 때 정말 마음이 안 좋았어요. 울지 않고 헤어지는 날이 과연 올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