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근교 2

에드먼턴 근교, 세인트 알버트(St. Albert) 풍경, 버거집, 도서관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세인트 알버트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알버타의 한 도시인 세인트 알버트는 에드먼턴에서 근교라고 하기에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에요. (남쪽인 저희 집에서는 30분 거리예요) 하지만 가깝게 위치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다른 도시 분위기에 깜짝 놀랐어요. 저는 지인이 추천해 준 자연의학 상담을 받으려고 찾아가면서 알게 된 도시에요. 의사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실력이 있으시더라고요. 혹시 자연 의학 치료에 관심이 있으시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간 곳은 세인트 알버트 외곽 지역이었는데요 일단 도시에 딱 들어서면서부터 분위기가 너무 달랐어요. 우선 약간의 언덕과 같은 힐이 있어서 도시가 더 아름답게 보이고 전반적인 조..

캐나다 생활 2023.08.05

에드먼턴 근교 와바문 비치(Wabamun Lake), 아이와 가기 좋은 곳

에드먼턴에는 며칠째 비가 내리고 있어요. 몇 일째 밖을 나가지 못하고 에너지를 모아두고 있는 아들을 위해 조만간 와바문 비치를 다시 가볼까 합니다. 에드먼턴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호숫가인데 아이들 놀기에 참 좋아요. 작년부터 몇 번 다녀왔는데 간단하게 정보 공유해 볼게요. 와바문 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 1. 보트타기 호수가 잔잔하고 아름다워요. 고무보트 하나 장만하셔서 타기에 참 좋아요. 저희도 처음에는 배까지 사서 타는 건 좀 오버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해보니 왜 사람들이 호수에서 배를 타는지 알겠더라고요. 코스코에 마침 좋은 가격에 나온 고무보트가 있어서 올여름에는 하나 장만했습니다. (250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보트에 이것저것 스낵이랑 좀 챙겨서 음악 들으면서 피크..

캐나다 생활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