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가 아플 때 열 날 때 감기 빨리 낫게 하는 법, 감기 걸렸을 때

BYMYPEN 2022. 10. 4. 12:46

아이가 콧물이 나고 기침을 하면 아이 기침 소리 한 번에 부모님 마음도 콜록  아프시죠. 뜨끈뜨끈한 아이 몸을 만지며 노심초사 마음 졸이시던 밤을 부모님이라면 다 한 번쯤 겪어 보셨겠지요. 오늘은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잘 대처할 수 있는지 몇 가지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여러 가지 많은 정보들 속에서 선택은 각자의 몫인 것 같아요. 저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닥터유 선생님의 조언이 제가 아플 때나 저희 아들이 아플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분의 조언을 바탕으로 제가 실제로 적용해보고 효과가 있었던 팁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이 아플 때 빨리 낫게 하는 법

1. 자책하지 않기

아이가 아픈데 왜 부모가 자책하지 않는 것이 1번이냐고 하시겠지요? 아이들에게는 모든 세상인 부모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그것이 아이에게 전해지고 아이도 그 영향을 받아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빨리 회복하게 됩니다. 아이가 열이 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어디서 감기가 걸렸는지 내가 무언가 방심해서 아이가 아프게 된 것은 아닌지 하는 마음이 들면서 속상한 마음이 먼저 들기 마련인데요, 그런 스트레스받는 마음이 아이에게 전해지고 그렇게 되면 아이가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이고, 열이 나서 큰일이네. 기침이 이렇게 많이 나서 어떡해. 무슨 큰 병인 거 아니야?" 이런 말을 들은 아이는 잘 놀다가도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이제 몇 밤만 자고나면 금방 나을 거야, 감기 지나고 나면 우리 아가 더 튼튼해지겠네. 그 대신 물도 잘 마시고, 잘 먹고, 잘 자야 빨리 나을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말들과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 주세요. 

감기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이므로 아무리 신경 쓴다고 해도 모든 아이, 모든 사람이 걸리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오히려 아이가 이 감기를 잘 앓으면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고 아이에게도 말해주세요. 그런 부모님의 믿음과 사랑이 있으면 아이도 엄마, 아빠의 긍정 기운을 받아 금방 감기를 이겨 낼 거예요.

 

2. 빠른 회복을 위해 약, 주사 사용?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약과 주사는 증상을 완화시켜 줄 뿐 감기 바이러스를 없앨 수 없다는 점은 요즘 부모님들도 다 알고 계시죠? 그리고 오히려 열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과 바이러스가 싸우고 있는 반응 작용이라는 것도요. 그런데 아이가 열이 나면 혹시 합병증이 오지 않을까 일단 열을 내려야 하니 해열제부터 먹고 보자는 마음이 먼저 드시지요? 물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와 관련해서는 부모님의 개인적인 선택이시지만 부모님의 선택이 아이의 저항력을 잘 길러줄 것인지 그 기회를 놓칠 것인지를 좌우할 수 있답니다. 약과 주사를 사용하시면 바로 그 기회를 놓치실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이후에 감기에 더 자주 걸리게 될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은 지금 만 4살이 넘었고요 저는 사실 남편의 의견이 강해서 아이가 아플 때 약을 딱 한번 먹였어요. 감기나 아픈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답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취하게 해 주기

감기 걸리면 잘 먹어야 하는 것도 이전에 영양이 부족하게 먹던 시절 이야기이지 요즘은 아이들이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은 없는 시대이죠. 그래서 아이가 먹는 것이 시원치 않다고 하여 너무 스트레스받거나 주지 마시고 레몬 허니 차나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집에서 듬뿍 사랑받으며 쉴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에게도 며칠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덤덤하게 말해주시면 아이도 더 잘 견뎌낼 거예요.

 

4. 방에 충분한 습도 유지(가습기 사용) 침구 등 먼지 털고 닦아주기, 환기시키기

깨끗한 환경이 되면 아무래도 아이의 저항력이 불필요한 것들과 덜 싸우고 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집중할 수 있겠죠? 방안을 자주 환기시켜주고 먼지들은 잘 닦아주세요. 

 

5. 많이 웃게 해 주기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은 그 반대이겠죠? 가능하면 아이가 깔깔 웃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빠른 회복에 반드시 도움이 된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도 아이가 고열이 났었지만(너무 자주 체온을 재는 것도 심적 건강에 별로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수건으로 식혀주며 아이를 믿고 그 밤을 지내고 나니 빨리 회복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약을 한번 먹였을 때 더 늦게 나았던... 감기는 낫게 되어 있으니 너무 빨리 낫게 하려고도 하지 마시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겨내도록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답니다. 마음 졸이시는 부모님들 너무 걱정 마시고 며칠 지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지낼 거예요. 그럼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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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나다에서 아이를 낳게 되어 4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육아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자료들도 찾아보고 주변에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셨던 분들 말씀도 찾아 듣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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