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 좋아했던 홍콩반점의 찹쌀 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해보았는데 너무 맛있게 되었네요. 어렵지 않고 간단하니 집에서도 홍콩반점 찹쌀탕수육 도전해 보세요. 슈고 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레시피들은 또 해 먹기 위해 올리는 맛 보장 된 레시피인 거 아시죠? 그럼 또 해 먹고 싶은 찹쌀 탕수육 레시피 소개해 드릴게요.
홍콩반점 부럽지 않은 찹쌀 탕수육 만들기
재료소개
돼지고기 안심 or 목살 등 지방 적은 부위, 감자전분, 소금, 후추, 미림, 튀김용 기름
소스 재료 : 물 2, 식초 2, 간장 1, 설탕 3, 레몬즙 약간(생략 가능),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 기타 좋아하는 채소, 전분물(물 3:전분 1)
돼지고기 양은 저는 한주먹 정도 했는데 드시고 싶은 양에 따라서 준비해 주시면 되겠죠?
소스에 들어가는 야채는 취향껏 넣어주세요. 저는 파프리카, 냉동 믹스 야채가 있어서 넣었는데 너무 어울리더라고요. 후르츠 칵테일이 있으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
1.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분을 국그릇에 적당량 담아서 물을 부어주세요. 조금 있으면 전분이 가라앉아요. 30분 정도 가라앉히면 좋은데 저도 시간이 없어서 다른 재료 준비하면서 한 15분 정도 있었는데 충분했어요.
2. 돼지고기를 손가락 한마디 모양으로 썰어서 소금, 후추, 미림 한 스푼 넣어서 밑간 해주세요.
3. 당근, 양파(그 외 채소를), 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탕수육집에 소스에 나오는 채소 모양 생각 하시면서 적당히 썰어주시면 됩니다.
4. 전분이 가라앉았으면 위에 물만 살짝 버려주세요. 전분이 딱딱해져 있어요. 주걱으로 한 두 스푼 정도 퍼서 밑간 해 둔 돼지고기에 손으로 버무려 주세요.
처음에는 너무 뻑뻑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주무르다 보면 부드러워지면서 전분이 고기에 묻어납니다. 살짝 질다는 느낌이 나면 잠시 대기시켜 둡니다.
5. 고기를 튀기기 전 소스를 먼저 만들어둘게요. 소스재료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물 2, 식초 2, 설탕 3, 레몬즙 있으면 살짝 넣으셔서 그릇에 준비해 주세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썰어둔 양파, 당근을 조금 볶아주세요. 만들어 둔 소스를 넣어주시고 나머지 야채나 후르츠 칵테일 넣어주세요.
전분물(물 3:전분 1:)을 만들어서 나누어가며 마지막에 3번 정도 나누어 넣으면서 걸쭉한 소스를 완성해 주세요.
6. 오목한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시켜 줍니다. 160-180도 사이에 튀기는 것이 좋다지만 저는 온도계가 없어 적절히 열이 올랐다고 생각될 때 고기에 전분을 손으로 꾹꾹 뭉쳐서 하나씩 넣어줍니다.
7. 적당히 단단해지면서 튀겨졌으면 건져줍니다.
8. 잠시 건져둔 튀김을 2차로 다시 한번 튀겨줍니다. 2차는 겉을 바삭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니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됩니다. 색이 잘 나면 바로 건져줍니다. 한쪽에 잠시 대기시켜 줍니다.
9. 만들어 둔 소스를 다시 살짝 데워주고 튀겨둔 고기를 굴려서 소스를 묻혀주면 완성!!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딱 먹고 싶었던 그 맛이었어요.
가족 모두 외식한 것처럼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던 저녁이었답니다. 외국에 있으니 먹고 싶은 거 결국 내 손으로 해 먹게 되네요. 열심히 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안 나오면 속상한데 이번에 탕수육은 대성공! 홍콩 반점 부럽지 않았답니다.
짜장면도 같이 드시고 싶으면 초간단 맛있는 짜장면 레시피를 참고해 주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한 끼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리] - 중국집 짜장면 만들기, 초간단 짜장면 만드는 방법
https://link.coupang.com/a/9Meix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검은콩 인절미 만들기, 남은 검은 콩 활용법 (0) | 2023.07.18 |
---|---|
백종원 배추 물김치 찾다가 정착한 레시피 (천연 재료 물김치 맛보장) (0) | 2023.07.12 |
아이들도 좋아하는 하얀 감자탕, 간단하고 맛있는 돼지 등뼈 요리 (1) | 2023.05.17 |
사태 맛있게 삶는 방법, 시간, 사태 부드럽게 삶는 법, 감탄을 자아내는 맛 (0) | 2023.05.14 |
초간단 아보카도 요리 쌈장, 수육, 쌈무, 아보카도 고르는 법, 먹는 법 (0) | 2023.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