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정말 맛있게 담는 법 (백종원 깍두기) 깍두기 정착 레시피

 김장 김치도 다 떨어져 가는데 또 김장하기는 그렇고 깍두기 후딱 담으면 김치 부럽지 않죠? 제가 해 먹어본 깍두기 중에 가장 맛있어서 몇 년째 정착하고 있는 레시피입니다. 간단하면서 맛있는 백종원 선생님의 깍두기 담는 법 공유해 볼게요. 다른 분들께도 많이 드려 보았는데 호불호가 없이 다들 맛있다고 모두들 극찬하시던 레시피입니다.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1. 재료 소개

 

무 껍데기에 영양이 많다고 해서 일부러 좀 남겨 두었어요.

 

무절임: 무 4.5 kg-5kg, 꽃소금 90g, 설탕 90g

밀가루 풀: 밀가루 3큰술, 물 2컵

깍두기 양념:

대파 2컵, 멸치 액젓 1/2컵 100g, 새우젓 2/3컵 140g, 간 마늘 1컵 150g, 간생강 30g, 설탕 1컵 140g, 고춧가루 200g

(요리 저울에  그람수로 계량을 하시면 비율이 더 정확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OW3wA

브루마 디지털 주방 전자 저울 BS100

 제가 여러 번 해 먹어봤는데 양념이 좀 넉넉한 편입니다. 그래서 무를 5킬로 정도 해도 괜찮았어요. 원래 레시피는 고운 고춧가루 120g, 굵은 고춧가루 120g 해서 쓰는데 저는 그냥 하나로 통일해서 200g으로 잡았어요. 취향에 따라 해 주세요. 맛은 똑같이 맛있습니다. 

 

2. 만드는 방법

 

1) 우선 무를 썰어서 계량된 설탕과 소금에 1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30분 뒤에 뒤적뒤적해주세요. 깍두기의 크기에 따라 절이는 시간이 다를 수 있는데 무를 구부려 봤을 때 약간 휘면 다 절여진 것입니다.

 

2) 무가 절여지는 동안 먼저 밀가루 풀을 만들어 주세요. 물에 밀가루를 풀고 불에 올립니다. 끓어오르면 바닥이 타지 않게 저어 저으면서 중 약불에 조금 더 끓여주세요. 약간 묽기가 미음 정도로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옆에 잠시 대기합니다.

미음의 묽기가 보이시죠

한 김 식으면 따뜻할 때 고춧가루에 넣어 고춧가루가 따끈한 밀가루 풀에 좀 불려지게 해 주세요.

풀이 따뜻할 때 고춧가루 불려주세요

3) 깍두기 양념을 모두 한 곳에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대파 2컵, 멸치 액젓 1/2컵 100g, 새우젓 2/3컵140g, 간 마늘 1컵 150g, 간생강 30g, 설탕 1컵 140g

외국에 사는 분들 이 액젓 맛있는 거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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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게 멸치 액젓 682ml, 4개

 재료가 약간 모자라는 것은 너무 맞추려고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적당히 비율만 맞게 들어가면 정말 맛있습니다. 

 설탕량이 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럼 조금 줄여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정량을 다 넣어도 그렇게 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해보시고 취향껏 조절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밀가루 풀에 불려두었던 고춧가루도 모두 같이 섞어주세요.

벌써 맛있는 맛

 

4) 절여진 무를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쪽 빼줍니다. (물끼 빼는 거 중요해요. 깍두기 담아두면 무에서도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헹군 무는 30분 이상 물기를 빼주세요.

5)  물기가 빠진 무에 양념을 모두 넣고 버무려 줍니다.

완성!

 

금방 깍두기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한동안 김치 걱정 없어요. 김치통에 넣어서 보관해 주세요.

오래 두고 드시려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익히시면 더 맛있고 빨리 드시고 싶으시면 하루 정도 실온에 보관하셨다가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한번 해 드시면 이 레시피로 정착하실 거예요. 그럼 맛있게 깍두기 만들어서 드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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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국내산 고춧가루 60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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