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53

에드먼턴 문가 사시미(Moonga Sashimi) 레스토랑 후기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신선한 해산물을 자주 먹던 제가 캐나다로 와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그런 신선한 해산물들을 먹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정말 참을 수 없이 회를 먹고 싶을 때는 아쉬운 데로 초밥 레스토랑을 찾아보지만 정말 신선도를 비교할 수는 없답니다. 에드먼턴에서도 그렇게 찾은 문가 사시미(Moonga Sashimi) 레스토랑 다녀온 후기 전해볼까 합니다. 1. 방문 계기 우선 구글의 평점이 좋은 편이라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라 저희 결혼 기념일에 한번 방문해 보았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예약 손님만 받아서 아쉽게도 문 앞에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뭔가 신선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준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 레스..

캐나다 생활 2023.03.31

캐나다 데이케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법, 괴롭히는 아이, 무는 아이에 대처하는 법.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 캐나다 데이케어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저희 아들을 캐나다 데이케어에 보내면서 느꼈던 점들, 제가 배운 점들,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점들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처음 데이케어를 안 가겠다고 둘 다 눈물을 흘렸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이 넘었네요. 데이케어 적응기가 궁금하시다면 밑에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육아] - 어린이집, 유치원, 데이케어 가기 싫어하는 아이 대처법 [실전 편] 어린이집, 유치원, 데이케어 가기 싫어하는 아이 대처법 [실전편] 내일은 또 아침에 어떻게 아이를 어린이집에 잘 보내나 하고 잠 못 주무시는 부모님들 계시죠? 혹은 이제 우리 아이가 곧 어린이 집에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적응을 하도록 도와줄 수 ..

캐나다 생활 2023.03.30

에드먼턴 동물원, 가격, 후기

오늘은 에드먼턴 동물원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캘거리 동물원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고 특히 아이 있는 집이라면 하루 가족끼리 다녀오시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입장료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요. 캘거리에 비하면 거의 1/3 가격이죠. 자주 가실 분들이라면 1년 패스도 고려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기한 것은 입장할 때 아무도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어디서 보고 있는지는 몰라도 뭐가 입장권 검사하는 사람이 없으니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입장하기 전 매표소가 있는 광장 모습입니다. 조형물도 있고 동물원 입구 느낌이 나죠?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잔뜩 기대하는 모습 한컷 찍었네요. 저 안에는 수족관처럼 만들어 두었는데 야외와 실내 수족관이 연결된 이곳에 수달이 살고 있어요. ..

캐나다 생활 2023.03.13

캐나다 런던 온타리오, 펜쇼 컬리지(Fanshawe College), 학비, 학과 정하기

오늘은 캐나다 런던 온타리오에서 유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저희 남편이 다녔던 런던의 펜쇼 컬리지(Fanshawe College)에 대해서 좀 적어볼게요. 캐나다 런던 온타리오 펜쇼 컬리지 장점 우선 영주권을 염두해 두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학교를 선택하실 때 유학 후 취업 비자를 고려하실 거예요. 펜쇼 컬리지 같은 경우에는 2년 과정을 들으면 3년 취업 비자를 학교에서 졸업과 동시에 함께 내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어요. 학교마다 다 그런건 아니라고 들었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하실 때 미리 잘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Fanshawe College www.fanshawec.ca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 편지를 보내서 입학 허가서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학생비자는 신청하면 보통 2달 정도..

캐나다 생활 2023.02.28

캐나다 겨울 낚시, 아이스 피슁, Ice Fishing

캐나다에 살면서 겨울 얼음 낚시 하러 한번 가봐야겠죠? 마침 낚시를 좋아하시는 지인분이 초대를 해주셔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날씨가 다행히 많이 춥지 않아서 재미있게 잘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아이가 있으신 집에는 강력 추천하는 겨울 여가 활동입니다. 저희 집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Mink Lake라는 호수에 갔어요. 호수 위로 차를 운전해서 들어가는 신기한 광경이었어요. 우리 말고도 여러 팀들이 낚시를 하러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 낚시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 일단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장시간 밖에 있을 수 있고 화장실이나 어디 몸을 녹일 곳도 없기 때문에 정말 있는 옷 없는 옷 다 껴 입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0도 정도여서 나쁘지 않았는데..

캐나다 생활 2023.02.23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온더레이크, 호텔, 와이너리, 음식점 추천

오늘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온 더레이크 여행에 대해 공유해 볼게요. 저희가 이전에 살던 런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것이었어요. 가까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자주 가지는 못했고 저희도 손님 오실 때 종종 가곤 했답니다. 오늘은 저희가 손님이 오시면 가는 코스에 대해서 한번 쭉 둘러볼게요. 1. 나이아가라 폭포 ( Niagara falls) 주차 우선 차를 가지고 가시면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 주차장은 모두 유료입니다. 폭포 가까이에 주차장은 아무래도 가격이 더 비싸고 조금 언덕 위쪽으로 가시면 곳곳에 있는 작은 주차장들이 더 저렴했습니다. 주차비는 시간 좀 넉넉하게 해서 10불 안쪽으로 지불했던 것 같아요. 차를 주차하시고 폭포 쪽으로 걸어 내려오시면 사..

캐나다 생활 2023.02.16

캐나다 런던 날씨 및 6년 거주 후기

캐나다 런던(온타리오) 날씨 및 6년동안 거주했던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런던은 토론토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토론토에 비해 매우 저렴한 생활비가 들지만 있을 것은 다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 1. 캐나다 런던 날씨 캐나다 답게 겨울이 춥고 깁니다. 눈도 많이 옵니다.(토론토보다 강설량이 월등히 많습니다) 첫눈이 오면 너무 이쁜데 딱 첫눈까지 만입니다. 눈이 많이 와서 하우스에 사시면 집 앞 차고 공간을 치우기가 추운 날씨에 고생스러워요. 특히 제설기가 없이 삽으로 치우면 허리가 나갈 수 있습니다. 런던은 주변에 호수가 많고 매우 습한 기후입니다. 그래서 눈 자체도 매우 무거운 습기를 머금은 눈이 오기때문에 눈을 치울 때도..

캐나다 생활 2023.02.13

캐나다 데이케어 (어린이집, 유치원) 선물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저희 아들은 캐나다에서 데이케어에 다닌 지 5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하루는 집에 아주 행복해하며 돌아왔는데 손에 선물 바구니가 있더라고요. 별 거 아니지만 행복해하는 아들을 보며 저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간단하게 선물 박스를 준비해 보았어요. 아이들 선물 박스 구성하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젤리 그리고 펜이랑 비누방울, 도장 등을 사서 넣었어요. 별거 아니라도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행복해한답니다. 특히 비눗방울은 꼭 넣어주시면 좋아요. 아이들에게 항상 빠질 수 없는 인기템입니다. 종이 가방이랑 아이들 가지고 노는 간단한 용품은 달라마(캐나다 다이소)에서 사고 과자 팩키지는 코스코에서 구매했네요. 비용은 다 해서 80불 정도 들은 거 같아요. 저희 아들이 다니는 기관에는 아이들이 26명으로 ..

캐나다 생활 2023.01.31

캐나다 데이케어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활동, 루틴

저희 아들이 데이케어(어린이집)를 다닌 지 벌써 5개월이 넘었네요. 처음에 눈물겹던 헤어짐에서 이제는 씩씩하게 손을 흔들며 헤어지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지만 지금은 너무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어요. 온타리오주는 만 4세부터 국가에서 전적으로 지원하는 캐나다 유치원을 다닐 수 있는데 앨버타주는 만 5세부터 무상 교육입니다. 그래서 지금 비용이 들지만 데이케어를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데이케어 비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캐나다 데이케어 ( 어린이집 비용 ) 저희는 데이케어 선택하기 전 여러 곳에 전화도 해보고 직접 가보기도 하면서 알아보았어요. 각 시설의 신설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커리큘럼 등 운영 방침에 따라 비용이 아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적게는 한 달에 $1000부터 많게는$1600까..

캐나다 생활 2023.01.21

에디바우어(Eddie bauer) 겨울옷 추천

오늘은 '에디바우어'(EDDIE BAUER) 겨울옷 추천해볼까 합니다. 북미에서는 웰 메이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고 역사가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예요. 한국 국내에는 2020년에 론칭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하니 많은 캐나다 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추천해주었어요. 그만큼 현지인에게 인지도가 높고 퀄리티도 좋은 브랜드입니다. 에디바우어 공식 웹사이트 방문하기 제가 살고 있는 에드먼턴에 사우스 게이트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쇼핑몰 안에 위치해 있는 에디바우어 매장에 다녀왔어요. 지금은 뉴이어 세일 기간으로 거의 모든 품목 40%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박싱데이 때는 50% 세일을 했다고 하네요. 북미에 계신 분들 박싱데이를 꼭 놓치지 마시길. 평소에 세일을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큰 세일을 하는 ..

캐나다 생활 2023.01.01